[쿠키 스포츠]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사진)이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종합격투기 K-1의 주관 방송사 ‘XTM’은 최홍만이 오는 20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특설 무대서 열리는 ‘K-1 맥스 코리아 2009’에서 경기 중 진행될 시상식에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지난해 12월31일 미크로 크로캅(크로아티아)과의 대결에서 1라운드 TKO패한 이후 3개월여 만에 팬들 앞으로 등장하는 셈이다.
K-1의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시상식 ‘K-1 어워드’에는 최홍만을 비롯해 윤동식, 최용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 부문은 대상과 최우수상, 기량발전상, 네티즌 인기상이 있으며 특별 부문으로 특별상과 공로상, 라운드걸 인기상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여성 무에타이 파이터 임수정이 일본 가라데 파이터 레이나와 대결, 세계 최초이자 한·일 K-1 여성 매치를 벌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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