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육군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인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29) 일병이 지난 2일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아 헌병대가 소재지 파악에 나섰다.

육군 관계자는 16일 “이재진 일병이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갔다가 이날 현재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육군 헌병대가 이 일병의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등을 통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병은 휴가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6일 중대장과의 통화에서 “부대로 들어가겠다”고 말했으나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병은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 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로 군 복무를 인정받지 못해 지난해 10월8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