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임수정, 사상 첫 K―1 여자경기서 日 레이나에 판정승

‘얼짱’ 임수정, 사상 첫 K―1 여자경기서 日 레이나에 판정승

기사승인 2009-03-21 00:12:01

[쿠키 스포츠] ‘얼짱 파이터’ 임수정(24·사진)이 종합격투기 K-1에서 벌어진 사상 첫 여자경기에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임수정은 20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서 열린 ‘K-1 맥스 코리아 2009’에서 일본의 레이나(18)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1(10-9 10-9 9-10)로 판정승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전적에서 18승4패를 기록했다.

임수정은 3라운드까지 레이나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판정에서 0-1(30-30 30-30 29-30)로 뒤졌으나 심판 3명 중 2명의 동점이 나올 경우 연장전을 치른다는 규정에 따라 접전을 이어갔다.

임수정은 연장전에서 레이나에게 소나기 같은 펀치를 퍼부어 간발의 차로 판정을 뒤집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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