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17도)보다 2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대구는 평년기온 수준인 19∼21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 자체는 평년 기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구름이 많이 끼고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더위는 맑은 날씨로 태양 복사열이 강한데다 남서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을 떨어뜨렸고 흐린 날씨가 계속돼 복사열의 영향도 크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