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롤로지스,이천·용인에 물류센터 조성

美 프롤로지스,이천·용인에 물류센터 조성

기사승인 2009-04-21 17:26:02
[쿠키 사회]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롤로지스(ProLogis)가 이천과 용인에 최첨단 물류센터 2개를 조성한다. 경기도와 프롤로지스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남선우 프롤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61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롤로지스는 내년 말까지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4만5700여㎡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7200여㎡ 규모의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또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에도 내년 말까지 5만4400여㎡ 부지에 연면적 3만8500여㎡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각 물류센터는 물류·가공·저장 등을 위한 첨단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 물류회사 등에 임대될 예정이다.

도는 두 물류센터 조성으로 연간 1500여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프롤로지스는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2007년부터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와 부천시 오정동 및 삼정동에 부지 면적 90만㎡와 53만5000여㎡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중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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