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일교차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18도까지 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22일 예보했다.
날씨가 맑으면 일교차는 더 커진다. 기온이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태양열에 지면이 달궈지면서 올라가기 때문이다. 일교차는 경기도 이천 19도, 전북 고창 18도, 강원도 철원·춘천과 광주 17도, 서울 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큰 것이 우리나라 기후 특성"이라며 "노약자는 외출할 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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