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닷새째 잠잠…보건당국은 여전히 ‘긴장’

신종 플루 닷새째 잠잠…보건당국은 여전히 ‘긴장’

기사승인 2009-05-08 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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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8일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256건 들어왔으나 198건은 정상, 55건은 조사·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닷새째 감염 추정환자가 새로 나오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국내 상황과 별개로 신종 플루 환자가 세계적으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가재난단계 '주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국제보건기구 동향, 외국의 환자 발생 양상, 질병의 자연사 등을 더 관찰해야 한다"며 "특히 남반구 환자 발생과 경과를 관찰하면서 방역체계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신종 플루 감염 증상이 미약하더라도 일반 독감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전문가들과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가 공중보건학적 위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판단이 설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뭔데 그래◀ 도요토미 호위무사역 최홍만, 꼭 그래야 했나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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