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바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트리플 보기 1개로 부진하다가 마지막 3개 홀을 남기고 겨우 2타 줄이는 데 그쳐 5오버파 77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3라운드 합계 3오버파 219타로 MDF(중간 컷 탈락) 규정에 걸려 마지막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앞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도 컷 오프 된 가운데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나상욱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5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에서 전날보다 2타 늘어난 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알렉스 체카(독일)는 이븐파로 중간합계 11언더파(205타)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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