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촉촉한 봄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도 한 풀 꺾일 전망이다.
기성청은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느리게 남동진하면서 11일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고 12일 전국에 확대된다"며 "이 비와 함께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던 고온현상도 주춤할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주말인 9∼10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비로 이상고온 현상에서 벗어나면서 평년 기온(최저 7∼15도, 최고 19∼26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춘천이 19도를 기록해 평년기온을 밑돌겠고 남부지방도 구름이 많이 끼면서 전날보다 3∼4도 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10∼50㎜, 남부지방 5∼20㎜다. 13일부터는 비구름이 물러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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