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모니터링 대상 4개국 입국자로 축소

신종플루 모니터링 대상 4개국 입국자로 축소

기사승인 2009-05-10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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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여행자의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감염 증상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대상을 미국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입국자로 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신종 플루 발생국에서 돌아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들어온 지 5일째 전화로 감염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신종 플루 환자가 생기면서 신종 플루 발생국으로부터 오는 여행자 수가 급격히 늘어 모두 모니터링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신종 플루 발생국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에게 검역 질문서는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플루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는 이날까지 316건 접수됐다. 285명은 정상으로 확인됐고, 28명은 조사·검사 중이다. 감염 추정환자는 7일째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고교생 1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과 관련, 같은 비행기로 일본에 도착했다가 환승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들어온 30명은 추적 조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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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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