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월드컵서 종합 13위…후프는 결승 진출

신수지, 월드컵서 종합 13위…후프는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09-05-12 09:37:00


[쿠키 스포츠] ‘체조 요정’ 신수지(19·세종대·사진)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시리즈 도전에서 후프 종목 결승에 진출하는 등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신수지는 지난 11일까지 사흘 간 프랑스 콜베이-에손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총 9만4875점(줄 2만2950점·후프 2만5000점·볼 2만3150점·리본 2만3775점)으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후프 예선에서는 2만5000점으로 7위에 올라, 총 46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자신에게 올 시즌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달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월드컵시리즈에서 무릎 통증으로 볼과 리본 연기를 기권하며 49명의 선수들 중 48위에 머물렀었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결승 진출과 10위권에 근접한 성적을 낸 신수지는 오는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와 9월 세계선수권에서 더욱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수지는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 측을 통해 “자신있었던 리본에서 평소 실력을 완전하게 발휘하지 못했지만 후프에서 결승에 진출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세계선수권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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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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