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마무리 투수 오승환(27)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하는 프랜서 디자이너 최혜정(28)씨와 교제해 뒤늦게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12일 “오승환이 최혜정씨와 교제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삼성의 서울 원정경기에서 최혜정씨가 종종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최씨와 지난 2006년부터 3년여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5년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한국야구의 간판 마무리 투수로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오승환은 지난 3월에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했다. 당시 최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 야구대표팀이 차지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최씨는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출신으로 그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케이블 TV 출연으로 최근 유명세를 탔다. 그가 출연 중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패션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슈퍼모델 이소라가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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