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6분 간의 짧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으나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로부터 6점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 JJB스타디움서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한 2008∼200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 투입됐다.
박지성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총 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짧은 출전시간 탓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가 맨유 선수들에게 5∼9점의 고른 평점을 매긴 가운데 박지성에게는 “시간이 짧았다(Little time)”는 평과 함께 6점의 무난한 점수를 부여했다.
맨유가 0-1로 뒤지던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뜨린 박지성의 ‘절친’ 카를로스 테베스(25)는 9점으로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맨유는 오는 16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37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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