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함께 오는 7월 ‘UFC 100’에 출전하는 김동현(27·부산팀M.A.D)의 대전 상대가 변경됐다.
김동현 측은 16일 “UFC가 전날 ‘UFC 100’에서 격돌할 상대를 변경한다고 통보해왔다”며 “대전 상대로 예정됐던 조나단 굴렛(29)이 아닌 T.J 그랜트(25·이상 캐나다·사진)와 써우게 됐다”고 밝혔다.
굴렛은 훈련 중 어깨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는 신장 181cm, 몸무게 78kg로 현재까지 14승2패를 거둔 고수. 그는 14승 중 12승을 서브미션(꺾기 또는 조르기 등으로 항복을 받아냄)으로 따내 뛰어난 기술을 갖췄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은 “상대가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로 바뀌었으나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UFC 100은 7월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다. 김동현과 함께 이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추성훈은 앨런 벌쳐(24·미국)와 격돌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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