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경제 위기를 빌미로 정리해고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노동자들이 생존 위기에 봉착했고, 민주주의와 남북관계도 뒷걸음질 치는 등 우리 사회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민생·민주 회복을 요구하는 서울 도심 투쟁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정부와 재계에 쌍용자동차를 포함한 정리해고 철회, 고용안정특별법 제정, 재벌 이익잉여금 환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등을 요구했다.
또 금속노조는 조합원 4만7000여명이 파업 결의를 했고, 이번주에 기아차와 GM대우가 쟁의조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금속노조는 다음달 초부터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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