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미국 종합격투기 UFC 진출을 한 달여 앞둔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무엇일까.
추성훈은 18일 자신의 블로그 ‘유도 최고’를 통해 최근 한 한국 팬이 소포로 보낸 엄청난 양의 한국제 황사용 마스크를 공개했다. 지난 4월 미국과 멕시코를 시작으로 지구촌을 뒤흔들었던 신종인플루엔자A(이하 신종 플루)를 조심하라는 한국 팬의 세심한 배려였다.
추성훈은 “한국 팬이 보낸 선물을 열었다가 많은 양의 마스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신종 플루가 유행하기 때문에 이를 걱정해준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추성훈은 미국에 갈 때 마스크 선물을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추성훈은 오는 7월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UFC 100에서 앨런 벌쳐(24·미국)를 상대로 미국 데뷔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UFC 100 출전이 확정되자 철장 링과 육상 트랙을 활용하는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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