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네 이야기 책으로 엮는다

전주시 동네 이야기 책으로 엮는다

기사승인 2009-06-29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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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북 전주시가 각 동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책으로 엮어낸다.

전주시는 평생학습센터와 전주역사박물관이 함께 시내 33개 동(洞)의 자연, 역사, 전통, 문화를 조사해 책으로 발간하는 ‘세상으로 나온 전주 이야기’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에는 각 지역이 어떻게 형성됐고 어떤 변화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세세히 정리해 담게 된다. 또 지역의 성씨와 인물, 사진 자료, 고문서 등도 수록하게 된다.

전주시는 후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남고산성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있는 서학동과 전주시의 관문인 동산동을 첫 대상지로 정하고 조사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책을 펴내게 된다. 이어 내년부터 차례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한 뒤 출간과 함께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지역별 주민의 문화적 취향과 욕구 등을 파악,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센터 교육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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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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