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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9일 여름방학을 맞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위험국가에서 열리는 종교행사에 참석하거나 봉사활동을 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들어 해외 대규모 행사에 참석했던 여행객 가운데 13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등 외국을 다녀온 뒤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위험국가에 가더라도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 열성급성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이는 현지인과의 접촉을 삼가고, 국내로 돌아온 다음 신종 플루 바이러스 잠복기간인 7일 동안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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