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 사례 추가 확인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 사례 추가 확인

기사승인 2009-07-13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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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3일 추가로 확인됐다. 수도권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외국을 다녀오거나 신종 플루 감염자와 만나지 않은 6학년 남학생 3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 3명 외에 이 학교 학생 16명이 신종 플루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자택 격리시켰다고 밝혔다. 16명 중 추가로 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나올 경우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 감염자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 3명이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또 이 학교가 있는 지역에 신종 플루가 유행하는지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아직 지역사회로 2차 감염이 확산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광역자치단체 2곳 이상에서, 50명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2차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신종 플루 감염자는 모두 482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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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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