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전원학교에는 올해 안에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IPTV 등 첨단 e-러닝 교실이 갖춰진다. 전원학교는 수준별 영어학습, 체험중심교육, 독서·인성 교육도 실시한다. 또 지역 특성에 맞게 자연체험 학습장, 생태연못, 잔디운동장 등 친환경 시설물이 들어서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농교류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등이 운영된다.
교과부는 전원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해 교장공모제와 교사초빙제를 시행하고,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전원학교의 시설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예산 1393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첨단 e-러닝 교실을 만들기 위한 사업비 220억원은 모든 학교에 공통으로 지원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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