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보기 요령

여름철 장보기 요령

기사승인 2009-07-22 17:50:03
[쿠키 사회] “여름철엔 어패류와 육류처럼 상하기 쉬운 식품을 마지막에 구입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식재료를 구입하는 방법과 장바구니를 통해 생길 수 있는 식중독균 오염 예방을 담은 ‘여름철 안전한 장보기 요령’을 22일 발표했다.

상하기 쉬운 식재료인 어패류와 육류, 냉동이나 냉장 보관이 필수인 식재료는 가장 나중에 사야 한다. 물이 흐를 수 있는 재료는 비닐봉지에 담은 뒤 봉지가 찢어질 것에 대비해 신문지 등으로 한 번 더 포장하는 게 좋다. 식약청은 또 장을 볼 때 완전히 포장되지 않은 계란, 냉동 또는 냉장 육류, 닭고기, 생선 등은 조리돼 있어 바로 먹을 수 있는 튀김 식품, 야채, 과일 등과 분리해 담을 것을 권장했다.

돼지고기는 표면이 윤이 나고 엷은 분홍색의 탄력이 있는 것을, 쇠고기는 선명한 적색으로 육즙이 나와있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냉동된 어패류 포장 안쪽에 서리가 보이면 보관 중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것이다.

장바구니를 통해 식중독균이 옮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장바구니 관리도 중요하다. 장바구니에 묻은 흙 등은 털어내고, 육즙이 묻어있는 경우 세제로 깨끗이 씻은 뒤 햇볕에 말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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