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헌혈자수 128만명

올해 상반기 헌혈자수 128만명

기사승인 2009-07-24 17:43:02
[쿠키 사회] 대한적십자사는 올 상반기 국내 총 헌혈자수가 1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명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6개월간 헌혈 실적으로는 2003년 하반기 129만명 이후 최대치다.

적십자사는 올해 헌혈자수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헌혈실적이 좋고, 국고 지원 헌혈의 집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한 전망이다. 지금까지 헌혈자수 최고 기록은 2003년 253만5000명이다.

지난 1∼6월 헌혈실적을 보면 여성 헌혈자가 21%, 남성 헌혈자가 10.5%씩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6∼19세가 18.8%, 50대 이후가 1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적십자사는 헌혈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9.1일치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혈액수급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문수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