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춤을 춰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사랑하면 춤을 춰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기사승인 2009-08-02 17:07:01

[쿠키 문화] ‘난타’ ‘점프’와 함께 한국의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사진)’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춤’의 공연사인 ㈜두비컴은 2일 ‘사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난 31일과 1일에 이어 이날도 성황리에 공연됐다고 밝혔다. ‘사춤’은 지난 6월에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은 바 았다. ‘사춤’은 오는 9월 4∼6일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MATTA)에 참가하고, 10월 모스크바 한국문화주간에도 한국대표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일본 진출도 활기를 띄고 있다. 2007년 5월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초청공연이 12회 전회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 3월 일본 도쿄공연, 9월부터는 일본 7개 도시를 도는 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춤’은 준, 선, 빈이라는 세 남녀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댄스 뮤지컬로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팝댄스 등 다양한 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8월 세계 최고의 공연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트벌’에서 최고 히트작으로 선정됐으며 2004년 10월 초연된 후 4년만인 지난해 12월 10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인사동에 전용극장을 오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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