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고려대와 제주대, 관동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등 전국 20개 대학 10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18일까지 2주간 9개 프로그램별로 총 20시간 이상 진행된다. 20시간 이상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인증서가 주어지며, 참가자 개인별로 자원봉사관리시스템에 봉사활동시간이 평생 관리된다.
프로그램은 ‘노숙인 자서전 쓰기’와
활동영상물을 제작하는 ‘자봉화이팅!’, 시각장애인 도서점역을 하는 ‘손끝사랑’, 홀로어르신 가정방문봉사와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장수하세요’, ‘장애우캠프’, 농가일손을 돕는 ‘체험 삶의 현장’, 지역아동센터 학습·정서지도를 하는 ‘초딩방학도전’, ‘다문화가정이해하기’ 등이다.
학생대표 민승기(23·동아대3)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겠다”며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자원봉사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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