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는 정류장 수를 8개 이내(편도 기준)로 대폭 줄인 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기존 직행좌석버스보다 평균 15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운행 노선은 용인∼시청과 동탄∼강남,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고양∼서울역 등 5개 노선이다.
요금은 시범운행 기간(3개월)에는 현행 직행좌석버스 요금(1700∼2200원)이 적용되다가 이후에는 거리비례요금제(기본요금 2000원)로 전환된다. 차량은 39인승 이하 고급형 차량이 투입되며 입석은 없다. 국토부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여론을 수렴, 확대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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