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은 일정 기간 동안 지역주민이 1권의 책을 정해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21세기 가족의 얼굴’. 이에 따라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선정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 김려령의 ‘완득이’ 등 국내외 도서 10종이 뽑혔다. 시내 72개 공공도서관은 이 가운데 한 권을 선정, 이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완득이’를 선정한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15∼16일 다문화 가족캠프를 열며, ‘엄마를 부탁해’를 선정한 남산도서관에서는 18일 ‘아내를 위한 남편의 요리교실’ 등을 진행한다.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연계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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