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알기 쉬운 공매교실 개최

부산경남본부세관,알기 쉬운 공매교실 개최

기사승인 2009-08-12 09:54:01
[쿠키 사회]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무역업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세관 공매제도를 알기쉽게 알려주는 ‘알기 쉬운 공매교실’을 14일 오후 2시 부산 중앙동 세관 3층 교육실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매교실에서는 전화 문의가 많았던 공매입찰 절차와 공매입찰요건 등을 중심으로 공매관련 법령, 공매낙찰의 종류, 전자입찰시스템 가입절차, 공매입찰시 유의사항, 자주 발생하는 실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세관 공매제도는 수입통관되기 위해 보세구역에 반입된 외국물품이 장치기간이 지나도록 통관되지 않으면 세관장이 공고 후 해당 물품을 매각할 수 있는 제도다.
공고는 매각 개시 10일전 공매목록을 작성해 세관 게시판과 관세청과 본부세관 홈페이지에 뜬다.

공매는 주로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번째 입찰 때 매각되지 않으면 다음 입찰 때부터는 최초 예정가격의 10%씩을 깎아 진행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1117건(물품원가 548억원)을 공매에 넘겼으며, 올
상반기에도 836건(물품원가 819억원)을 공매로 처리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경제 위기 영향으로 올 상반기 공매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건수로는 2배 가까이, 금액으로는 5배 가까이 늘었다”며 “앞으로
업무분야별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세관통관 이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역업체와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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