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에서 청와대는 기존 ‘1실장, 8수석, 1기획관, 4특보’ 체제에서 ‘1실장, 1정책실장, 8수석, 6특보’ 체제로 개편됐다. 사회정책수석에는 진영곤 여성부 차관,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됐고 윤진식 경제수석은 정책실장을 겸임한다.
대변인과 홍보기획관이 통합돼 홍보수석이 신설됐으며 홍보수석 산하 대변인에는 박선규 언론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이 공동으로 내정됐다.
또 인사비서관이 승격된 인사기획관에는 김명식 인사비서관이, 대통령 연설과 메시지 관리를 맡는 메시지기획관에는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경제보좌관도 대통령실장 직속으로 신설됐다.
신설된 정무특보와 IT특보에 맹형규 정무수석과 오해석 경원대 소프트웨어학부교수가 각각 인선됐고 경제특보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특보에는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내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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