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로는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인터불고팔공호텔에서 수태골까지 0.8㎞ 구간으로 봄철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시민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팔공산 정상에 이르는 수태골 등산 코스와 가장 가까워 전국에서 몰려온 등산객들이 자주 지나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동덕로는 동인네거리에서 대봉삼거리까지 2㎞ 구간으로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풍부한 녹지가 주변에 산재해 있다.
또 도로 주변으로 도심에서도 화려하기로 소문난 웨딩용품과 화장품 상가들이 입주해 있는 고층 건축물들이 줄지어 있어서 앞으로 ’웨딩 및 뷰티 명품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는 도로변에 ‘아름다운 거리’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광홍보 책자와 지도 등에 실어 또 다른 관광명소로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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