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5개부처 장관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

MB,5개부처 장관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

기사승인 2009-09-08 23:50:01
[쿠키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8일 5명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일단 이귀남 법무, 김태영 국방, 최경환 지식경제, 임태희 노동, 백희영 여성부 장관 내정자에 관한 요청안을 우선 제출했다.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와 주호영 특임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은 9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귀남 내정자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9억2000만원)을 포함해 14억8000만원의 재산을, 김태영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3억1800만원)을 비롯한 7억2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최경환 내정자는 배우자 보유 재산 30억5000만원 등 총 44억6000만원의 재산을, 임태희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분당 아파트(9억6000만원)를 포함해 27억2000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백희영 내정자는 본인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8억6400만원)를 비롯한 재산 12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5개 부처 장관 내정자의 평균 재산은 21억31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정자들 중 최경환 후보자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김태영 내정자가 가장 적었다.


국회는 15일 최경환, 16일 임태희, 17일 이귀남, 18일 김태영, 백희영 내정자에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안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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