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프리·사진)이 5개월여 만의 복귀 무대에서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미노와맨(33·본명 미노와 이쿠히사)과 격돌한다.
FEG코리아는 다음달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인 ‘드림11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결승전 & 슈퍼헐크 토너먼트’ 4강전에서 최홍만과 미노와맨이 대결한다고 9일 밝혔다.
70경기 이상 경기를 치러 온 미노와맨은 신장 175cm, 몸무게 85kg의 미들급 파이터로, 최홍만(신장 218cm)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최근 대전 상대를 무제한급에서 골라 온 미노와맨의 행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최홍만의 최근 경기는 지난 5월 슈퍼헐크 토너먼트 8강전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자 출신인 호세 칸세코와 대결한 것으로, 1라운드 1분17초 만에 TKO로 손쉬운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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