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행자 휴대품 반입 도중 적발된 물품 가운데 7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6%보다 크게 늘어났다.
주요 물품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페노바르비탈 성분이 함유된 거통편, 마약류인 모르핀 및 코데인 성분이 함유된 복방감초편, 기타 성분을 알 수 없는 불법 의약품류 등이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올해는 세관의 집중감시와 엑스레이, 이온 스캐너 등 첨단 검색장비를 활용한 적발 기법으로 불법 의약품 단속이 큰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