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박지성 영입 위해 120억원 제시

뮌헨, 박지성 영입 위해 120억원 제시

기사승인 2010-05-06 09:52:00

[쿠키 스포츠]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영입하기 위해 거금을 쏟아 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뮌헨이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를 준비 중”이라며 “팀 재정비에 나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의 주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아스널과 리버풀,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며 “그러나 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기 위한 장거리 여행으로 체력소모를 견뎌야했다”고 소개했다.

뮌헨은 맨유가 지난 2005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영입할 때 발생했던 400만 파운드보다 90%가량 인상된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 올 시즌까지 다섯 시즌째 뛰고 있으며 계약 기간을 2012년 6월30일까지 연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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