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스포츠마케팅은 오는 6월5일~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현대카드 슈퍼매치X - 메달리스트온아이스’ 출연자 명단에서 야구단과 아담 리폰(21·미국)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야구딘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다음해인 2003년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은퇴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지구촌 은반 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월16일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야구딘 외에도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와 조애니 로세트(캐나다·이상 여자 싱글), 에반 라이사첵(미국), 예브게니 플루셴코(러시아·이상 남자 싱글) 등이 출연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을 그대로 한국에서 재현하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피겨 스타들의 수준 높고 화려한 기량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