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화려한 데뷔 시즌을 마친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이번에는 미모의 여동생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SBS는 지난 12일 남아공월드컵 특집프로그램 ‘양박쌍용, 월드컵을 겨누다’에서 이청용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등 유럽파 선수들의 2009~2010시즌 활약을 재조명했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국민적 기대를 받는 이들이지만 정작 시청자들의 시선은 이청용의 여동생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25일 볼튼과 포츠머스의 정규리그 35라운드를 관전하기 위해 어머니 장명자씨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그는 잠깐의 등장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에서는 큰 키와 하얀 피부로 남다른 미모를 과시했으나 이름과 나이 등이 공개되지 않은 탓에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청용 여동생의 방송 화면은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 곳곳에 게재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이청용에게 아름다운 여동생까지 있었다니 부럽다(문디때려**)”거나 “유전자가 남다른 집안(김**)”이라고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국에서 오랜 시간 홀로 지낸 박지성과 연결해줘야 한다(부산**)”며 중매에 나섰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해 7월 볼튼에 입단한 뒤 5골 8도움으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다. 지난 10일에는 볼튼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