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는 20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 7회초 1사 볼카운트 2-3에서 상대 투수 조태수의 낮은 볼에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오자 방망이를 부르뜨린 뒤 임 주심에게 항의했다.
이에 임 주심은 퇴장명령을 내렸고 가르시아는 계속 항의하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의 제지로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가르시아는 앞서 두 타석에서도 연속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퇴장명령을 받은 선수는 강봉규(삼성)과 빈볼 판정을 받았던 투수 이용훈(롯데)에 이어 가르시가 세 번째다. 롯데는 그러나 3타점을 몰아친 박종윤의 활약에 힘입어 9대4로 이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