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난치병 어린이 ‘수호천사’로

추성훈, 난치병 어린이 ‘수호천사’로

기사승인 2010-05-24 17:07:00

[쿠키 스포츠] 추성훈(3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난치병 어린이의 수호천사로 나섰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4일 추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지난해 5월 배종훈(44)씨가 난치병을 앓는 아들 배재국(14)군을 휠체어에 태우고 전남 해남에서 임진각까지 23일 간 국토를 종단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등 후원사업에 참여해왔다.

추성훈은 지난 22일 위촉식을 마친 뒤 첫 홍보대사 일정으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노래를 불러 난치병 어린이와 가족에 희망을 선사했다. 그는 “난치병 어린이들이 잃었던 꿈을 찾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메이크어위시재단 사업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등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을 30년째 진행 중이다. 한국 측 재단은 올해 350명 이상의 소원을 이뤄줄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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