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알몸을 책표지로?’…호날두, 연예잡지 고소할 듯

‘내 알몸을 책표지로?’…호날두, 연예잡지 고소할 듯

기사승인 2010-05-25 15:49:01

[쿠키 스포츠] ‘알몸사진을 표지에 싣겠다고? 이건 아니잖아!’

‘꽃미남’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포르투갈)가 속옷까지 벗어던진 알몸사진을 표지에 싣겠다는 유명 연예잡지와 법정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매거진사이트 ‘페이지식스’는 2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미국 연예잡지 ‘베니티페어’ 6월호 표지에서 자신의 알몸사진이 게재된다고 전해지자 소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화보는 ‘세계를 위한 경기(Playing For The World)’를 주제로 여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기획한 것으로 호날두와 카카(브라질),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여했다.

여기서 호날두와 드로그바의 알몸사진이 표지에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티페어’는 두 사람이 반바지만 입고 공을 차는 화보(사진)를 홈페이지에 공개,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호날두의 측근은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자신의 사진을 아무렇게나 사용한 잡지사 측과 법정공방을 벌일 것”이라며 “이런 방식이 (미국) 잡지계의 관행이지만 호날두는 매우 화난 상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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