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에게 또 한 명의 여성이 스쳐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유명 수영복 모델이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매거진사이트 ‘페이지식스’는 27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최근 연예잡지 ‘베니티페어’와 법정분쟁을 벌이다 수영복 모델 이리나 샤크(24·러시아·사진)를 통해 위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은밀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는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전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호날두와 샤크는 아르마니 속옷 모델로 함께 활동했으며 샤크가 최근 이탈리아의 한 해변에 정박 중인 호날두의 요트에서 발견되는 등 열애설의 단서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샤크는 언급을 회피했다고 ‘페이지식스’는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열애설로 인한 타격 없이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무수한 여성들을 거쳐오며 탄탄한 내공(?)을 쌓았기 때문.
호텔재벌 상속녀 패리스 힐튼(29)과 인도 출신 플레이보이 모델 킴 카다시안(30·이상 미국) 등 유명 여성들과 가벼운 만남을 즐겨왔던 만큼 샤크도 스쳐가는 인연이 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