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와의 올 시즌 첫 경기였던 전날부터 10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시즌 타율을 0.286으로 떨어뜨렸다.
전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동안 추신수와 대결하지 못했던 박찬호는 이날 결장하며 다시 한 번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투·타 대결을 불발시켰다.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다음달 1일까지 두 경기 더 격돌한다.
클리블랜드는 양키스를 13대11로 물리치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