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는 31일 오후 9시20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떠난다. 현지에서 곧바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브라이언 오서 등 코칭스태프와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올댓스포츠 측을 통해 “밴쿠버에서는 한국이 그리웠다. 막상 떠나려니 아쉽다. 지난 두 달 간 보고 싶은 사람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캐나다에 도착하면 컨디션 회복과 정상적인 훈련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의 출국에는 올댓스포츠 대표이사이자 모친인 박미희씨를 비롯, 로드매니저와 새 트레이너가 동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