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31일 법학전문대학원 대 강의실에서 부산대 ROTC 대학적십자회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병덕 학군단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김영환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하고 단기 및 임명장 등을 수여했다.
대학 졸업후 초급장교로 활동하게 될 학군단원들이 대학적십자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투철한 조국애와 함께 인도주의와 봉사정신을 키우게 된다. 이번에 창단한 ROTC 단원들은 적십자의 봉사포스트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의 리더십을 기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재해시에는 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졸업 후 군에서 초급장교로 활동할 점을 고려해 제네바 협약에 대한 교육과 탐구를 바탕으로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