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내주고 삼진 9개를 뽑아내며 한화 이글스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5월25일 넥센 히어로즈전과 6월1일 SK 와이번스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을 챙겼다. 개인 통산 8번째 완봉승.
최근 5연승으로 시즌 전적 13승4패를 기록,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평균 자책점에서도 1.57로 선두를 이어갔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1점으로 이기는 행운을 안았다. 한화는 5회 말 1사 1,3루 기회에서 신경현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장성호가 홈을 밟으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를 6대4로, 넥센은 SK를 10대3으로, KIA는 삼성을 5대0으로 각각 제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