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고세원, 새 아침드라마서 ‘꽁지머리 로커’로 변신

‘영애씨’ 고세원, 새 아침드라마서 ‘꽁지머리 로커’로 변신

기사승인 2010-08-02 12:24:01

[쿠키 연예] 배우 고세원이 SBS 새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에서 꽁지머리 로커로 변신했다.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극본 김영인 연출 배태섭)에서 고세원은 속옷회사 CEO의 아들로 출연, 꽁지머리 락커 ‘박무혁’ 역으로 시청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무혁’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박사장’(기주봉) 밑에서 자랐는데 친아버지가 아님을 알고 방황하는 인물이다. 이후 밴드 ‘블랙독’을 결성해 밤에는 로커로, 낮에는 속옷 회사를 이어받을 재벌2세의 삶을 산다.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SBS ‘세자매’에서도 나쁜 남자로 출연해 ‘악역배우’라는 꼬리표를 얻을까봐 걱정했다는 고세원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피부과의사 남편인 ‘성찬’(임호)의 외도로 이혼한 후 행복을 찾아 나선 ‘민정’(김지호)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착한 남자 역할을 맡아 기쁘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세원은 지난 2007년 케이블 채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에 출연한 이후 현재 방송 중인 ‘시즌7’까지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신데렐라 언니’ ‘세자매’ 등에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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