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당구 얼짱’ 차유람(23·사진)이 2010년 춘천 월드레저경기대회에서 아쉽게 정상을 놓쳤다.
차유람은 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묘기당구 부문에서 25점을 획득, 26점을 얻은 올가 가쉬코바(우크라이나)에게 1점 차로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3명의 심판이 난이도와 성공률 등을 환산해 부여하는 점수로 승부를 가르는 이번 경기에서 가쉬코바와의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으나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샤넬 로레인과 엔젤리나 파글리아(이상 미국), 사카이 아야코(일본), 네슬리한 구엘(터키) 등이 출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