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기성용 어떡해?’…셀틱 선수 한쌍, 농염한 입맞춤

‘차두리·기성용 어떡해?’…셀틱 선수 한쌍, 농염한 입맞춤

기사승인 2010-09-15 16:28:00

[쿠키 스포츠] 차두리(30)와 기성용(21)의 소속팀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한 쌍의 전·현직 선수들이 농염하게 입맞춤하다 들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중지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온라인 스코틀랜드판을 통해 셀틱의 수비수 데런 오데아(23·아일랜드)와 지난 1월 잉글랜드 미들즈브러로 이적했던 셀틱 출신 공격수 크리스 킬렌(29·뉴질랜드)의 키스 장면(사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은밀한(?) 순간은 셀틱의 연고지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카지노 카메라에 의해 잡혔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은 그동안 숨겨왔던 성정체성을 드러낸 것이 아닌, 만취 상태에서 벌인 장난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데아의 경우 미모의 중국 출신 26세 여성과 동거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평소 짓궂은 장난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 모두 장난과 농담으로 악명 높다. (이 때문에) 언젠가는 라커룸에서 팬에게 총 맞아 죽을 것”이라고 했다.

오데아는 카메라에 잡힌 자신과 킬렌의 입맞춤을 직접 확인한 뒤 ‘더선’을 통해 “킬렌이 굿나잇키스를 기다렸다”며 농담했다. 그러나 킬렌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네티즌들의 상상을 자극시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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