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김연아(20·고려대)가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김연아는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열리는 학생토론에서 발표를 진행한 뒤 유니세프를 대표해 해외언론과 인터뷰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가 참석한다.
김연아는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수립 10주년을 맞아 일반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호소하는 공익광고도 촬영했다.
김연아는 광고에서 “세계에는 열악한 환경과 고통 속에서 사는 어린이들이 많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린이들의 교육과 건강, 권리를 지켜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