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체조요정’ 신수지(19·세종대·사진)가 황금비율 다리 길이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수지는 지난 30일 미니홈피를 통해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보내고 있는 달콤한 휴식기간의 일상 사진들을 공개했다. 태릉선수촌과 등굣길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여성스런 매력이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태릉선수촌 체조 훈련장 거울에 자신을 비춰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가늘고 긴 다리를 뽐내 남성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의 미니홈피에 방문한 네티즌들은 “비율도 타고나는 것인가(조**)”라거나 “이기적인 비율(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수지는 1일 전화통화에서 “체조 선수인 만큼 따로 관리하지 않는다. 평소의 운동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황금비율’ 다리의 비결을 소개한 뒤 “예쁘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수지는 오는 6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어서 그에게는 중요한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신수지는 “편안한 마음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긴장을 풀 수 없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