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조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신문로2가 축구회관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튼 원더러스), 박주영(AS모나코) 등 해외파들을 포함한 24명의 한·일전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올 시즌 K리그에서 1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병수(인천)를 비롯, 최성국(광주)과 구자철(제주), 김신욱(울산), 이승렬(서울), 신형민(포항)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성국의 경우 2008년 10월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조 감독은 해외파를 7일부터, 국내파를 10일부터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할 예정이다. 일본과의 친선경기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일전 출전선수 명단
△골키퍼: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 차두리(셀틱) 이정수(알사드) 곽태휘(교토) 김영권(도쿄) 조용형(알라얀) 황재원(수원) 홍정호(제주)
△미드필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튼) 기성용(셀틱) 조영철(니가타) 최효진(서울) 윤빛가람(경남) 구자철(제주) 신형민(포항) 최성국(광주)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 김신욱(울산)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 유병수(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