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첨단신발 ‘2011 네스핏’ 출시

트렉스타, 첨단신발 ‘2011 네스핏’ 출시

기사승인 2010-10-17 16:59:01
[쿠키 사회] 토탈 아웃도어 생산업체인 부산 송정동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첨단 신발 ‘2011년형 네스핏’을 개발, 내년 초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트렉스타는 1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에 트레일 컴포트화, 코브라, 워킹 트래블화, 암벽화, 등산화 등 2011년형 네스핏 기술을 적용한 60여개의 제품들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네스핏 터미널21에 적용된 아이스그립 밑창은 겨울철 결빙된 상태에서 기존 창보다 뛰어난 그립력으로 안전을 지켜줘 겨울철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네스핏 코브라는 네스핏 기술과 함께 신발 끈을 와이어로 대체해 버튼을 풀고 조임으로서 신발을 신고 벗는 시스템을 적용해 발의 편안함과 신발의 착화·탈화의 간편함까지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네스핏은 사람의 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으로 발의 실제 관절 모습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제작된 신발로 안창·밑창·겉창이 발의 굴곡대로 밀착되게 제작돼 착용감을 극대화시킨 신발 기술이다.

트렉스타의 네스핏 스텝 파라다이스는 이 네스핏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다 편안한 보행을 실현하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됐다. 워킹 시 발이 땅에 닿았을 때는 발볼에 맞게 늘어나고 뗐을 때는 줄어드는 신축성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이는 발볼이 넓은 사람들에게 신발의 외형적인 면으로는 만족시키면서 걸을 때는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도록 개발됐다.

또 신발의 갑피에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 미드솔(중창)의 각 부위에 서로 다른 경도와 탄성을 가진 소재를 사용해 보행의 충격량을 줄여준다. 미드솔의 설계 시 중족부와 뒷꿈치에 세로 모양의 홈을 줘 발의 체적변화에 따라 미드솔의 패드가 좌우로 움직이도록 해 피팅력을 높였다.

네스핏 개발로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24개국에 진출하고 있는 트렉스타는 지난 7월 유럽 스포츠 미디어 그룹인 컴패스사가 발표한 전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 랭킹에서 아시아 시장 1위, 전 세계 16위를 기록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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